새마을회, 생태하천 복원 미꾸라지 방류
2024-10-22 이정윤 기자
새마을지도자담양군협의회(회장 윤석만)는 지난 11일 고서면 증암천 인근 하천에서 생태하천 복원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새마을회는 국내산 미꾸라지 34kg을 방류하고 꽃창포 40주를 하천변에 식재했다.
미꾸라지는 1마리가 하루에 모기유충 1천 마리 이상을 잡아먹을 뿐만 아니라 하천의 바닥을 파고 들어가 산소를 공급하고, 꽃창포도 수질을 정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일석 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윤석만 회장은 “기후 위기가 갈수록 심해져 폭염과 폭우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며 “절전, 생태하천 복원 등 지구 보호를 위해 내 주변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일에 새마을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태하천 복원활동에는 김종수 지회장, 최현동 군의원, 읍면 새마을지도자 30여명이 참여해 증암천 환경정화활동도 병행했으며, 고근석 면장과 최창기 조합장이 새마을회 행사를 방문해 지도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