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비리 의혹 전남도립대 총장 직위해제

2024-11-07     담양군민신문


전남도 기획조정실장 직무 대행

전남 유일의 공립대학인 전남도립대학 총장이 채용 비위 의혹과 관련해 직위해제 조치됐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남도 감사관실이 최근 전남도립대의 지난 2022년 1월부터 지난 3월까지의 채용, 근무평가, 계약, 복무 전반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했다.
도립대 특별징계위원회는 감사 결과를 토대로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중징계가 요청된 A 총장에 대해 직위해제 결정을 내렸다.
다만 총장 A씨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점을 고려해 기소 여부 등을 고려해 징계위원회를 다시 열어 징계 수위를 정하기로 했다.
총장직은 정해진 절차에 따라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이 직무를 대행하게 됐으며 장 실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
한편 전남도립대의 경우 글로컬대학30 사업과 관련해 목포대와의 통합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