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담양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 개최

21일 오후 7시, 담양문회회관 대공연장

2024-11-07     추연안 기자

담양여성합창단(단장 김미라)이 오는 21일 담양문회회관 대공연장에서 8번째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나 하나 꽃 피어...’라는 주제로 담양군민에게 깊어가는 가을 밤 잊지 못할 아름다운 선율의 하모니를 선사할 이번 공연에는 김미라 단장을 비롯해 부단장 배영희, 총무 김현옥, 악보장 심정자, 파트장 소프라노 최영이, 메조소프라노 허옥순, 엘토 변정숙 및 지휘에 김해운, 반주는 정한나 씨와 함께 총 50여명의 합창 단원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에서 담양여성합창단은 제1부 공연에서 ‘담빛 도시 담양’, ‘나 하나 꽃피어’, ‘아리랑’을, 제2부 공연에는 ‘아름다운사람’, ‘걱정말아요 그대’, ‘회상’을 노래한다. 또한 제3부 공연에는 어울림 남성 중창단과 함께 ‘향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거죠’와 ‘아름다운 노래들’을 선사한다. 


각 공연에 맞춰 찬조출연으로 제1부에서 담양문화원 특별회원으로 구성된 추동복 동요 단체가 동요 ‘비오는 오솔길’과 ‘금강산’을 청죽합창단이 ‘보리밭’과 ‘밀양아리랑’을 노래한다.


또한 제2부 찬조출연으로는 대금연주단 청울림이 ‘월량대표아적심’과 ‘남파랑길’을 연주한다. 


김미라 단장은 “비단이 아무리 곱다 해도 진정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소리처럼 고운 것은 없다고 하듯 담양여성합창단은 노래가 좋아 모인 아름다운 소리의 어울림을 이루는 단체다”면서 “이번 공연에 담양군민 누구나 오셔서 힘찬 박수로 격려해주시고 또한 깊어가는 가을 밤, 아름다운 하모니의 물결 속에서 그동안의 노고를 힐링 하시는 소중한 시간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