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림복지재단, ‘수중운동교실’ 실시

2024 전남장애인생활체육 지원 사업으로 운영

2024-11-19     최지안 기자

사회복지법인 혜림복지재단 혜림주간보호센터(센터장 이병용)2024년 전남장애인생활체육 지원 사업으로 수중운동교실프로그램을 담양지역 최초로 담빛수영장의 장소 협조 속에 운영 중이다.

이번 지원 사업은 5월부터 시작했으며 발달장애인 8명이 매주 화요일 담빛수영장을 이용하며 11월까지 총 24회 진행예정이다.

전문강사의 지도로 개인의 특성에 맞게 운동 강도를 조절하여 참여자들은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다양한 수중운동을 통해 신체 활동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참여자 김*권씨는 지적장애와 오른쪽 편마비로 여러운동의 제한이 많았으나 수중운동을 통해 양손으로 킥판을 잡고 양다리를 차는 동작이 가능해 지는 등 큰 호전을 보이고 있다. 또한 “‘수영장에 언제가나요? 버스타고 수영장 가고 싶어요’”라며 매주 화요일을 손꼽아 기다린다. 이렇듯 이용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보호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병용 센터장은 이번 수중운동교실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우리지역의 장애인들이 생활체육으로 수중운동을 쉽게 접근하여 건강을 증진시켜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