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가족센터, 담빛담다디와 업무협약 체결

2025-01-02     이정윤 기자

 

(재)담양군복지재단 산하 담양군가족센터(센터장 김주연)는 지난 12일 가족센터에서 지역 내 결혼이민자여성과의 상생을 위해 담빛담다디 협동조합과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본 협약식은 가족사업의 교육 및 운영 지원,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참가자 모집 지원, 지역사회 내 가족 기능 활성화,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지원 및 협력, 그리고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을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1월에 설립된 담빛담다디 협동조합(대표 알림마크리스티나에프)은 현재 7개국 결   혼이민자여성 조합원 11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대전면에서 다국적 음식 판매(케이터링 서비스),  다문화교육, 공간임대사업, 지역사회 공헌활동사업 등을 운영 중이다. 
김주연 센터장은 “가족센터와의 협력으로 결혼이민자여성들이 주체가 되어 운영하는 담빛담다디 협동조합이 조합원들의 강점을 활용하여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디딤돌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담빛담다디 협동조합은 2024년 전남형 예비마을기업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000만원을 기반으로 조합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 컨설팅, 역량강화, 판로 및 신제품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해 왔다. 또한 지난 4일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여성기업확인서를 획득하여 협동조합의 활발한 수익창출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오는 12월 28일(토) 오전 9시 50분부터 담양문화회관에서 2024년 담양군가족센터 성과보고회를 시작으로 스타강사 강은미와 초대가수 박강수가 함께하는 송년힐링타임에 담양군민 모두를 초대해 행복한 연말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