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전남 축산시책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2025-01-02     담양군민신문


축산 자체 사업비 확보, 스마트 축산시범단지 전국 공모 선정 등 높은 평가 

담양군이 지난 18일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2024년 축산시책 종합평가에서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라남도는 환경친화형 축산시책 추진과 더불어 사료 값 인상과 축산물 가격 하락 속에서 전남 축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축산 시책 종합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평가 분야는 축산정책, 동물복지, 축산경영, 축산자원화 등 4개 분야 28개 항목으로 담양군은 축산 관련 자체 사업비 확보, 스마트 축산 시범단지 전국 공모 선정, 유기동물 보호 관리 및 가축 사육 밀도 개선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물가 상승에 따른 원자재 인상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 자체 사업으로 ▲가축 수분 조절제 2억 3천만 원, ▲조사료 파종 농가 생산 장려금 1억 5천만 원, ▲축산 환경 개선 사업 1억 1천만 원 등 19개 사업에 총 13억 4천만 원을 지원했다. 
김남송 축산원예과장은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행정과 더불어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다”며 “교부금 감소 등으로 어려운 지방 재정 여건이지만 내년에도 농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잘 사는 부자농촌과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