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새마을금고, ‘제58차 정기총회’ 성료
22일 담양문화회관…당기순이익 6억7천300만원 실현 유성록 상임이사 단독으로 후보 등록…무투표 ‘당선’
담양새마을금고(이사장 최화삼)는 지난 22일 담양문화회관에서 조합원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자체 감사결과 보고에 이어 2024년 결산보고서안 승인과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에 대해 원안 가결했다.
이날 새마을금고 발전을 위해 노력한 조현종 조합원이 새마을금고 중앙회장상을, 선경문, 최한용, 염정원, 선하옥 조합원이 우수회원상을 수상했다.
또한 대 내·외적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담양새마을금고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 곽형철 대리가 우수직원상을 받았다.
더불어 담양새마을금고는 관내 중학생 4명(각 30만원)과 고교생 4명(각50만원)에게 총 3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 총회를 통해 공개된 새마을금고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천599억여원의 자산(전년 대비 99억증가)과 6억7천1백여 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바탕으로 회원들에게 출자배당(4.2%)과 이용고배당(1.53%)을 지급했다. 현재 9,9913명의 회원과 일반거래자 5,231명 등 총 15,144명이 담양새마을금고를 이용하고 있다.
최화삼 이사장은 “어려운 금융 환경 속에서도 임직원들의 노력과 회원들의 적극적인 이용으로 7억에 가까운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건실한 결실을 이룬 가운데 정기총회를 갖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건전한 경영으로 조합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융사업, 지역문화·복지사업, 지역사회 발전사업 등을 전개해 고객에게 행복을 주는 서민금융기관으로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월5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 선거와 관련해 담양새마을금고도 담양군선관위에 지난 2월18∼19일 후보자 등록을 진행됐다.
그 결과 현 유성록 상임이사만 단독 후보로 등록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이사장 임기는 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