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노인대학, 제37회 입학식 개최
2025-03-27 담양군민신문
매월 2회, 16회 강좌 진행예정
대한노인회 담양군지회(지회장 박영돈)는 지난 12일지회 2층 강당에서 입학생 6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제37회 노인대학(학장 국중진)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국민의례, 입학허가 선언과 지회장 격려사, 학장 환영사, 내빈 축사, 실버하모니카연주단 축하공연, 학생자치회 임원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임원은 이영진 학생회장 및 이돈응·강영순 학생부회장, 임례순 총무, 김정관 감사가 선출되어 1년간 노인대학 자치활동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국중진 노인대학장은 “노인대학이 갈수록 명성이 높아져 많이 입학신청을 했으나,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이 제한되어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새로 구성된 제37회 노인대학 학생자치회와 함께 원활한 교육과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돈 지회장은 격려사에서 “새 가족이 된 61명의 어르신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노인대학의 학습 경험은 정말로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 되어 줄 것이다”며 “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가꾸시길 바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담양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1989년 6월 제1기 개설 강좌를 시작으로 작년 제36회까지 총 2,34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 37회 노인대학 운영은 노인문제 전문가와 사회 저명인사로 강사진을 구성하여 매월 2회 학습을 기준으로 졸업식까지 16회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