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현 의원, 제5회 개인전 개최 

이규현 전남도의원이 9일까지 ‘민주주의여 만세!’라는 주제로 광주 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제5회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12.3비상계엄과 함께 탄핵이 진행되는 시대 상황을 반영하는 것으로 故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어록과 교수회에서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 등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이규현 의원은 “5.18 민중항쟁의 과정에 처음부터 끝까지 총을 들고 참여했던 청년시절의 활동을 되새기며 이후 6월 항쟁과 촛불 혁명을 통해 이룩한 민주주의가 훼손되고 헌정질서를 무너뜨리는 현시대에 대한 분노를 작품으로 표출했다”면서 “역사의 발전을 가로막고 퇴행을 조장하는 세력에 단호하게 맞서 우리의 민주주의를 더욱 굳건히 지켜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시회를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규현 의원은 오랜 기간 서예작가로서 활동해 오면서 작품 속에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 의원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국민주권시대 시민공동체의 활성화와 사회적 연대 및 변혁의 길을 모색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