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민, 함께사는 이웃)- 김원택 담양군게이트볼협회 전무이사

“게이트볼 전무이사 13년··· 체육활동으로 봉사 실천” 

2025-06-20     정재근 기자

 

“담양군 게이트볼 회원은 12개 읍면 분회에 총 350여명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게이트볼과 함께 한 세월이 13년입니다. 아마 전라남도에서 게이트볼협회 전문이사로는 가장 긴 최장수입니다. 현 국인홍 회장님과 앞으로 3년을 더 함께 하면 아마 16년을 꽉 채울 것 같은데 이 기간 동안 게이트볼회원들의 저변확대와 실력향상 등을 통해 군민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담양군 게이트볼협회에는 12개 읍면의 분회에 걸쳐 총 350여명의 회원이 함께 하고 있다. 


몇 몇 젊은 선수들을 제외하곤 대다수 회원들이 70세가 넘은 회원들로 구성되어 회원 구조상 각종 대회 개최 및 협회를 이끌어야 하는 젊은 동력이 절실히 필요한 현실이다.


본지는 담양군게이트볼협회 전문이사로 지금까지 13년을 함께 하며 협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우수선수 발굴과 활발한 활동으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그 공을 인정받아 지난 5월 체육진흥 부문 ‘담양군민의 상’을 수상한 김원택 담양군게이트볼협회 전무이사를 이번호 ‘담양군민, 함께 사는 이웃’으로 만나봤다. 


김 전무이사는 대외적으로 담양군 게이트볼 대표선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4년 대통령기와 2018년 제19회 국무총리배 등 수차례의 전국대회 우승기를 들어 올린 발군의 실력으로 담양군의 게이트볼 위상을 높이고 담양군 홍보에 큰 역할을 해왔다.


그는 매년 관내 정기적인 게이트볼 대회 개최를 위해 시간과 노력 등 모든 역량을 쏟아 회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생활 체육인들에게 게이트볼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왔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게이트볼 참여율을 증가 시키고 원활한 대회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의 화합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신규 회원 모집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정기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회원들의 기술 향상 및 게이트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통해 게이트볼 협회 회원 모집에도 큰 역할을 했다.  


더불어 지역 내 자원봉사 활동의 적극적인 참여로 게이트볼의 인지도 강화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있다. 


체육 행사 외에도 환경 정화 활동 및 기부 캠페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솔선수범하는 군민으로 큰 칭송을 받고 있다.


김 전문이사는 지난 2010년 용면 게이트볼분회에 가입한 뒤 바로 2012년 담양군게이트볼협회 전무이사를 맡아오고 있으며, 같은 해 조직된 용추산악회(지금은 행복산악회와 합병되어 ‘용추와 행복산악회’)의 총무를 지금까지 맡으며 15년의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사회 공헌 활동에도 진심인 그는 2006년 용면자율방범대 대장을 역임하는 동안 전남도비를 끌어와 방범초소 신축으로 봉사 대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도 했다. 


또한 2008년 4월 출범한 담양군방범연합대 창립을 주도했으며 현재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김 전무이사는 “전남지역 게이트볼협회에서 최장수 전무이사를 맡고 있는데 앞으로도 관내 게이트볼의 저변 확대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과 체력 증진에 기여하고 게이트볼을 통해 지역 사회의 화합과 협력을 이끌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전문이사는 용면가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담양남초(27회), 담양중학교(29회), 담양공고(27회) 및 조선대 이공전문대를 졸업했다. 


그는 용면에서 방범대, 조기축구회, 주민자치회, 청년회, 적십자봉사회, 치안엽합회, 산악회, 게이트볼분회회원 등의 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의 통합과 화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그가 선수로서 출전해 우승을 이룬 게이트 볼 대회로는 2014년 부터 대통령기, 전국연합회장기, 전국국민생활체육회장기,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연합회장기, 국무총리기,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기념 전국대회, 전남도생활체육대축전, 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루 셀 수 없이 많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8년 자율치안군민상(전남지방경찰청장), 2011년 숨은의인표창(전남도지사)과 지난 5월 담양군민의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