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면 지사협, 투척용 소화기 92개 지원 

2025-06-23     김상균 군민기자

 

봉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미심·진철)는 지난 2일, 화재에 취약한 고령 노인가구와 다자녀 가구, 경로당 등 총 92곳에 투척용 소화기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쌍교숯불갈비(대표 김창회)에서 기탁한 후원금 1,000만 원 중 일부를 활용해 추진됐으며, 협의체 위원과 생활지원사들이 각 세대와 경로당을 방문해 소화기를 설치하고 사용법을 안내했다. 
지원 대상은 고령 1인 가구,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 화재에 취약한 경로당 등으로 구성됐다. 
설치된 투척용 소화기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초기 화재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자녀 가구의 한 주민은 “아이들만 집에 있을 때도 간단한 방법으로 화재에 대비할 수 있어서 마음이 한결 놓인다”고 말했다. 
진철 공동위원장은 “작은 지원이지만 취약계층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