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담양군향우회, 36차 정기총회 ‘성료’

500여 향우 참석, 향우회와 고향 발전 기원

2025-12-09     추연안 기자

 

재경담양군향우회(회장 김정우, 사무총장 임채남)가 한 해를 결산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제3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의 더그랜드힐컨벤션에서 열린 이번 정기총회에는 군향우회, 읍면향우회 회장 및 총무단, 여성회 임원단, 광주전남 시군향우회 회장 및 임원진, 담양군 공직자, 향우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서 서른여섯 돌을 맞는 담양군향우회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직전 담양군향우회장을 역임했던 이성백 명예회장을 ‘자랑스런 담양인상’으로 선정해 시상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탁월한 지도력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군 및 읍면향우회 임원을 맡아 향우회의 활성화와 회원 간의 화합증진에 기여한 문순례 골프회장이 재경광주전남시도민회장 표창, 최재영 부회장이 향우회장상, 김재윤 산악회장이 전라남도지사상, 채영희 행사국장이 담양군수상, 송삼례 봉사국장이 군의회장상을 수상했다.
1부 경과보고, 결산보고, 감사보고 뒤 이어진 2부 행사에는 흥겨운 공연과 회원들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건배제의와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이 이어졌다.
읍·면별로 마련된 테이블에서는 오랜만에 선후배들이 만나 고향을 추억삼아 정겨운 이야기꽃을 피우는 모습이 연출됐으며 향우회와 고향발전을 기원하는 건배가 곳곳에서 이어졌다.
김정우 회장은 “재경담양군향우회가 고향을 떠나 먼 타향에서 향우들이 서로 만나 향수를 달래고 교류하며 사랑방 역할을 해 온지 어느 덧 36여년이나 됐다”면서 “오늘의 모임은 영원한 담양인으로, 죽향인으로, 선비정신과 충절의 고장답게 선현들의 뜻을 기리려는 우리 모두의 다짐과 약속의 만남의 자리로 서로의 근황과 덕담을 주고받으며 마음껏 회포를 풀고 못 다한 정과 우애를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철원 군수는 “그동안 향우회가 고향 담양과 향우를 잇는 소중한 가교로서 회원 상호간의 돈독한 유대 강화를 바탕으로 담양발전에 큰 공헌을 해온 점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저를 비롯한 900여 공직자는 4만5천 군민과 일심동체가 되어 향우 여러분께서 고향에 더 큰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