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엽·김명우 통합시의원, 제1대 전남광주특별시의회 핵심 상임위 ‘배정’

박준엽 의원-운영위·교육위, 김명우 의원-농수산위·윤리특별위 

2026-07-09     추연안 기자

제1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전반기 원 구성을 완료한 가운데, 담양 지역구 출신 의원들이 의회 운영의 핵심 상임위원회와 지역 현안을 다룰 주요 위원회에 전면 배치되며 본격적인 의정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 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이날 제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1개 상임위원회와 4개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원 구성에서 담양군 제1선거구의 박준엽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의회 운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의회운영위원회’와 백년대계 교육 정책을 다루는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특히 박 의원이 합류한 의회운영위원회는 의회 전체의 운영 방향과 일정을 조율하는 핵심 특별위원회로, 총 91명의 통합시의원 중 단 13명만 배정됐다. 


박 의원은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직까지 함께 맡아 통합특별시의 교육 환경 개선과 의회 운영 전반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 현안이 산적한 담양군의 목소리를 대변할 적임자로는 제2선거구의 김명우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낙점됐다. 김 의원은 전남권의 가장 핵심 상임위 중 하나인 ‘농수산위원회’에 배정됐다. 또한 의원들의 윤리 심사와 징계 자격을 심사하는 윤리특별위원회도 겸한다.


김 의원은 기후변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대변하고, 담양의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정책 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박준엽 의원은 “통합특별시의회라는 거대한 첫 발걸음에 의회 운영과 교육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광주와 전남이 합쳐진 만큼 양 지역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담양을 비롯한 농어촌 지역 아이들이 소외 받지 않는 명품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의회 운영을 통해 시도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명우 의원은 “농업은 전남 및 담양의 근간이자 통합특별시의 생명 산업”이라고 강조하며, “기후변화와 인구 소멸, 농가 소득 감소 등 농촌이 직면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발판을 마련하겠다. 현장의 농업인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담양의 스마트 농업 육성과 농가 실질 소득 증대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과 조례를 발굴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력한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번에 출범한 제1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광주권 24명, 전남권 55명, 비례대표 12명 등 총 91명의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상임위 배정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대장정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