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월산면 용흥사 주지 진우스님, 제38대 총무원장 ‘취임’
오는 28일부터 두 번째 4년 임기 시작
2026-09-09 추연안 기자
전 월산면 용흥사 주지였던 진우스님이 오는 28일 제38대 조계종 총무원장에 취임한다.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간접선거로 치러진 총무원장 선거에는 선거인단 321명 전체가 투표에 참여했다. 진우스님은 183표(57%)를 득표하면서, 상대 후보였던 경우스님(138표)을 55표 차로 앞서며 당선을 확정했다.
이날 곧바로 당선증을 수령한 진우스님은 4일 조계종 원로회의 인준을 거쳐 오는 28일 두 번째 4년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강원도 강릉에서 출생한 진우스님은 백운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8년 사미계를, 1998년에 구족계를 받았다.
담양 용흥사 주지를 거쳐 2012년 조계종 제18교구 본사 전남광주 장성 백양사 주지로 임명됐다. 총무원 사서실상, 호법부장, 기획실장, 교육원장을 역임했다.
지난 2022년 제37대 총무원장 선거를 앞두고 중앙종회 주요 계파들로 구성된 불교광장의 추대를 받아 단독 후보로 출마한 후 투표 없이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