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포 이성우 선생, 생애·한시 재조명 탄신 104주년·서거 21주기 학술대회 성료

2026-10-30     이정윤 기자

학포 이성우 종중은 지난 13일 담양문화원 대강당에서 관련 연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포 이성우 선생의 한시 세계’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날 선생의 탄신 104주년과 서거 21주기를 맞아 개최된 학술대회에는 박종원 담양군수를 비롯 장현동 담양군의회 부의장, 사회단체장, 학술 관련자, 주민,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과 2부 발제 및 토론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1부 기념식에서 손녀 이영민 씨가 ‘할아버지를 기억하며’란 제목의 시 낭송을 시작으로 이지형씨가 가족 대표로 인사말을 한 뒤 박종원 군수와 장현동 군의회 부의장 축사가 있었고 제자 김상백씨(필암서원 도유사)가 은사 회고를 한 뒤 장학금 전달식도 가졌다.

2부에는 광주유도대학 오수열 학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을 하면서 발제자로 ▲박래호 선생(성균관 부관장)이 ‘행장과 충효’ ▲강영옥 교수(동강대)가 ‘학포 이성우 선생 생애’, ▲기세규 교수(광주유도대학)가 ‘학포 이성우 선생 한시 재조명’ 등 각각 발제 주제를 했다.

이어서 발제 주제를 가지고 토론자로 ▲김병기 교수(전 전남대학교 교수) ▲양윤덕 작가 ▲조태성 교수(전남대학교) 등이 토론자로 나와 학포 이성우 선생의 한시에 대한 학술적 고찰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앞으로 현창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도 했다.

학포 이성우 종중 대표 이지형씨는 “그동안 보관해 온 학포 이성우 선생의 한시를 바탕으로 관련 분야 연구자들을 모시고 ‘학포 이성우 선생의 한시 세계’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게 돼 기쁘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자식 된 도리를 조금이나마 다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