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키인들의 한마당잔치인 ‘하키인과 가족의 밤’ 행사가 성대하게 열렸다.
지난 13일 담양컨벤션웨딩뷔페에서 열린 송년의 밤에는 강종문 도의원, 최화삼박종원 군의원, 김정오 담양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 현역 국가대표팀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김용배·여운곤 선수, 김종이 조선대 하키감독, 배상호 목포시청 여자하키팀 코치와 담양공고?담양중 하키팀 선수, 학부모 및 동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하키전용구장이 건립하게 된 것을 자축하고 정담을 나누면서 즐거운 송년회를 보냈다.
신동호 회장은 환영사에서 “하키인들과 하키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노력에 힘입어 하키전용구장 건립이 성사됐다”며 “하키구장이 건립되면 하키 저변인구를 늘려 하키메카로서의 전통을 이어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자”고 제안했다.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 한 김정오 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은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딛고 하키의 메카로서의 명성을 이어가려는 하키인들의 노고에 치하한다”며 “군체육회도 앞으로 하키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11월 20일 실시된 하키장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에서는 영업소 소재지를 담양군에 등록된 업체로 한정해 제한경쟁 입찰을 실시한 결과 (주)세기엔지니어링(대표 임국진)이 최종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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