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당선자는 “관내 우수회원을 모델로 하는 ‘부자 농업경영인 만들기’ 프로젝트를 개발해 보급하고 정직한 사고와 양심적인 회원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또 “활력있고 신명나는 한농연 건설로 담양군 연합회가 지역사회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그 일환으로 읍면별 조직활성화로 담양군의 으뜸단체로 육성하고 회원상호간의 이해와 사랑으로 소외된 회원이 없도록 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그는 또한 “읍면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활력있고 신명나는 연합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은 물론 연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수회원들에게는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특히 “연합회 활성화 방안으로 농협과 연계해 신규 또는 어려움에 처한 회원에 대해 ‘가정 재정운용 상담제’를 운영하고 유휴농지를 활용한 자주재원 확충, 농촌인력은행 도입 등의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그는 “선거로 분열된 회원간의 갈등을 하루 빨리 수습하고 능력있는 사람들로 사무국을 구성할 계획”이라면서 “회원화합을 위해 하우스를 순회하며 선거에 참가한 대의원들을 찾아뵙고 협조를 구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당선자는 광주상고를 졸업하고 담양군 4-H연합회장, 담양군연합회 사무국장, 무정면 경영인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무정면 동강리에서 딸기, 멜론, 수도작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부인 황명숙씨와 노부모를 모시면서 슬하에 아들3형제를 두고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김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