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사암연합회(회장 원행, 연동사 주지)는 지난 30일 보광사에서 법회를 열고 보광사 주지인 신원스님<사진>을 임기2년의 신임회장에 추대했다.
연말총회와 신구회장단 이취임식을 겸한 법회에는 관내 사암 주지스님 40명이 참석했다.
법회는 삼귀의례에 이어 연합회 고문 및 증명법사인 한탑(정토사), 수진(용화사), 암도(성모사) 스님의 축사, 신구회장의 이취임사와 반야심경 봉독으로 진행됐으며 중생무변 서원도, 번뇌무진 서원단, 법문무량 서원학, 불도무상 서원성을 염원하는 사홍서원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신임회장인 신원스님은 인사말에서 “주어진 임기동안 담양의 불교발전을 위해 구심점을 잃고 흩어져 있던 연합회를 활성화시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정식 종교법인으로 담양군에 등록하고 대나무축제를 비롯한 관내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쳐 불교의 위상을 높이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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