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면 축구협회를 이끌어갈 새 회장에 박형남(44·신학리 2구)씨가 선출됐다.
봉산면 축구협회(회장 박종석)는 구랍 21일 봉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갖고 2년 임기의 신임 임원진을 선출했다.
새 임원진는 박 회장을 비롯 부회장에 진철(신학리)·김원철(도고리)씨, 감사에 유형채(마항리)·김용권(연동리)씨 등이다.
박형남 신임회장은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가진 봉산면 리대항 친선축구대회를 더욱 발전적이고 내실있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회원간 친목과 관내 축구동호회원들과의 교류를 통한 축구 활성화는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앞장서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1972년 발족해 현재 7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봉산면 축구협회는 매년 ‘8.15광복절 기념 봉산면 리대항 친선축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축구를 매개로 지역화합의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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