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면 출신 이영기(54)씨가 지난 1일자로 농협중앙회 곡성지부장에 부임했다.
이 지부장은 수북면 주평리(용구동 마을)에서 태어나 수북초교, 담양중 거쳐 농협대학을 졸업한뒤 1980년 3월 곡성군지부에서 첫 농협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1996년 담양군지부 지도경제처장으로 근무한 이 지부장은 강진군청출장소장, 전남지역본부 검사역, 자재양곡팀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그는 온화한 성품으로 친화력과 업무추진력이 뛰어나며 합리적인 업무처리가 강점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 지부장은 “전남본부에 근무하면서도 고향 농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실익이 돌아가도록 담양지역 농협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에 대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면서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지역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농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인 노명숙(51) 여사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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