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까지 완공돼야 소년체전 유치가능
정부 예산조기집행 독려도 工期 탄력
정부 예산조기집행 독려도 工期 탄력
관내 하키인들의 염원인 하키전용구장이 빠르면 2월 하순께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군이 이처럼 하키구장을 조기에 착공하려는 것은 경기부양을 위해 정부차원에서 예산의 조기집행을 독려하는데다 5월말부터 6월초에 개최되는 전국소년체전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공사를 서두를 필요가 있기 때문.
이와 관련 담양군은 조만간 지난해 12월에 발주한 실시설계를 마감하고 내부검토를 통해 하키구장 조성공사 발주를 의뢰할 계획이며 2월 중순에 시공사를 선정, 하순에 착공한다는 복안이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하키인들은 “어렵게 추진되는 하키전용구장이 각종 전국대회나 국제경기를 유치해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대한하키협회가 공인하는 전문시공업체가 공사를 맡아야 할 것”이라며 “소년체전 유치를 위해서는 늦어도 5월 중순까지는 공사가 마무리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하키전용구장은 확보된 6억7천600만원의 예산으로 담양읍 반룡리 담양공고 하키연습장에 조성되며 6천388㎡에 살수장치와 펜스 등이 구비될 예정이다.
/김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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