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농협(조합장 구점림)은 지난해 전 사업분야에서 고른 성장과 발전을 가져왔고 조합원 복리증진사업과 교육사업, 영농자재지원 등 조합원 지원사업을 늘렸다.
교육지원사업은 품목 및 작목단위 생산기술교육를 실시, 생산농가의 재배기술 향상과 유통현장 감각을 높였고 규격화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딸기공동선별장과 수박공동선별장 운영하고 있다.
조합원 영농비 지원의 일환으로 6천680만원 어치의 농자재 상품권을 발행하고 천장 환기사업·박스테이프 등 1천860만원을 지원했다.
문화복지사업으로 조합원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600만원, 건강 검진지원비 140만원, 영농회관 건축 및 난방유 지원 660만원 등 모두 1억3천277만원을 지원했다.
판매사업 부문에서는 유통체질 개선 및 친환경인증 면적 확대로 농산물의 상품성을 향상시킨 결과 대형유통업체와 서울시장,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좋은 평판을 받았고 딸기는 롯데마트와 협약을 체결했다.
신용사업부문은 261억5천900만원의 예수금을 보유하고 있고 4.85%의 연체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 농협 사무실이 새롭게 신축되면 농산물유통 시설을 현대화해 조합원들에게 보다 나은 편익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봉산농협은 2억1천5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내 6.85%인 5천만원의 이용고배당을 하고 4천500만원(6%)의 출자배당을 했다.
지난 21일 결산총회를 가진 구점림 조합장은 “글로벌 시장의 경제침체로 어느때보다 농촌환경이 어렵지만 조합원과 손을 맞잡고 농업과 농촌을 반드시 지켜내는 버팀목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각종 수익사업과 환원사업을 확대해 조합원들에게 이익이 되는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노지현 봉산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