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서농협은 지난해 상반기 상호금융사업 평가에서 우수조합으로 선정되는 등 각 사업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지도사업 부문에서는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위해 포도, 딸기, 단감 등의 현장교육 및 선진지 견학을 실시해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도록 지원했다.
또한 시설원예농가의 인력부족 해소와 경영비 절감을 위해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원예시설에 개폐기 설치를 완료했다.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교육지원사업비 3억4천900만원, 영농자재무상지원비 1억5천400만원, 실익성비용 1억3천40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판매사업에서는 딸기?포도?단감 등을 계통출하를 통해 40억6천300만원, 벼?보리 수매 10억4천500만원, 벼?쌀?과일 등을 매수해 판매한 금액 22억6천500만원 등 모두 73억7천3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마트사업은 11억2천300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0.52% 성장했다.
특히 5억4천8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고서농협은 출자배당금 6.1%인 1억800만원, 이용고배당 7.4%인 1억3천100만원 등 모두 13.5%인 2억3천900만원을 현금 배당했다.
고서농협은 이와같은 지난 1년동안의 결실을 토대로 오는 2월 3일 농협회의실에서 2008년 결산보고를 갖는다.
이하섭 조합장은 “어려운 경제적 여건 속에서 각종 사업추진과 영농지원 활동에 매진해 알찬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변화하는 농협, 조합원과 함께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경영의 내실을 다지고 새농협운동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창기 고서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