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면 동강리청년회(회장 김철호)는 지난 21일 37명의 마을어르신을 모시고 대나무건강랜드에서 목욕봉사와 점심을 대접했다.
올해로 8년째 회원들이 적립한 회비로 효행을 실천하고 있는 동강리청년회는 내년부터 보다 나은 효도를 위해 휴경지 경작과 벌초대행 등 수익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또 청년회는 설과 정월대보름을 맞아 복조리 100쌍을 마련, 가정마다 나눠주며 주민간 결속은 물론 마을의 안녕과 주민의 건강을 기원할 예정이다.
김철호 회장은 “어르신들께 오늘 하루만이라도 자식들로서의 도리를 하기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아 행사를 마련했다”며 “도움을 주신 마을주민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쌍근 무정객원기자
저작권자 © 담양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