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향군회관 건립에 총력 다하겠다”
“담양향군의 오랜 숙원사업인 회관건립을 최대과제로 삼고 회원동지 여러분과 함께 회관건립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담양군재향군인회 제28대 회장으로 취임한 윤재욱씨의 취임 일성이다.
봄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입춘절인 지난 4일 담양군재향군인회는 양대수 군의장, 강종문·송범근 도의원, 윤영선,김기성,김동주,전정철·박종원 군의원, 박희만 교육장, 성해석 광주전남재향군인회장을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과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구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취임식에서 지난 3년간 담양향군의 발전을 위해 수고한 고광택 이임회장을 비롯 박강현 이사, 최영남 6·25국가유공자회 읍회장, 최삼순 여성회 부회장에 대한 표창과 창평고 임하늘 학생에게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윤재욱 신임회장은 “6·25국가유공자 선배님들과 향군회원들의 힘을 모아 향군회관의 건립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 문제는 단체장과 의원들의 각별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만큼 이들 정치인이 향군복지를 위한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고광택 회장은 이임사에서 “국제금융위기의 여파로 계속되는 불확실한 상황속에서도 안보문제 만큼은 지역과 이념, 정치적 논리를 따질 수 없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안보의 구심체인 재향군인회의 평회원으로서 지역봉사에 더욱 충실하는 영원한 ‘향군맨’으로 남겠다”고 약속했다.
/김환철 기자
저작권자 © 담양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