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농협(조합장 문규선) 이사 3명이 바뀌었다.
이사 선거는 지난해 임시대의원 총회에서 ‘이사가 특정 지역에 편중된다’는 다수 의견에 따라 수북면을 6개 구역으로 나눠 임기가 만료된 3개 구역에 대해 이사를 선출한 것.
각 지역별로 2명씩 후보가 등록한 가운데 실시된 이사선거에서 수북·나산구역은 고재남(61·수북리)씨, 대방·궁산구역은 허영진(55·궁산리)씨, 두정·주평구역은 김홍녕(52·두정리)씨가 당선됐다.
임기는 4년이다.
고 이사는 수북초교 육성회장과 수북면 방범대장 및 의용소방대장을 지냈고, 허 이사는 수북면 전이장단장과 수북농협 대의원을 역임했다. 김 이사는 4년간 영농회장을 지냈다.
이들은 “조합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권익과 복지향상에 앞장서 농협이 발전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풍수·남산·대흥구역, 개동·정중·황금구역, 고성·오정구역 등 3개 구역 이사 선거는 내년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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