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중(교장 양연옥) 도서관이 새롭게 단장됐다.
수북중은 5천만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교실 2칸에다 복도를 확장하는 리모델링을 통해 지난 12일 개관한 ‘글빛마루 도서관’에 6천900여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새롭게 단장된 도서관에는 컴퓨터·전자칠판·DVD 등 학습자료실 갖춰 학생 및 주민들이 편안하게 도서관에서 책을 읽거나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이나 학부모·지역주민 등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시간은 매주 월~금요일은 오전 8시~오후 7시, 토요일은 오후 1시까지이다.
도서대출 및 반납, 신도서 등록, 도서관리는 6명의 학생과 학부모로 구성된 ‘독서 도우미’가 맡게 된다.
양 교장은 “학부모 평생교육과 농촌 돌봄학교 운영에 따른 365일 도서관이 운영돼 학생들의 독서의욕과 자기주도적 학습력이 신장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올해 독서토론회, 독후감 발표대회, 관현악 작은 연주회 및 시화전 등을 열어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수북중학교는 3개 학급 78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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