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남초교(교장 김중구) 영어체험학습실이 지난 16일 문을 열었다.
1억여원을 들여 지난해 12월에 공사에 착수한지 3개월여만에 개관된 영어체험학습실은 시장, 병원, 주방, 식당 등 7가지의 상황별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마련돼 있다.
김중구 교장은 “담양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으로 영어체험학습실을 개관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한뒤 “자체개발한 교재 등을 활용한 체험학습실을 운영해 학생들의 영어실력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희만 교육장은 축사에서 “우리나라는 영어공용화 및 영어몰입교육 등 영어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쏟아져 나오고 해외어학연수 등 엄청난 투자가 행해지는 상황”이라며 “남초교의 영어체험학습실이 학생들에게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를 길러줘 세계를 향한 거대한 꿈이 시작되는 디딤돌이 되고, 학부모에게는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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