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부터 4월 30일까지 5억3천여만원이 투입, 본관 내부공사와 전시물의 새로운 디스플레이를 위해 2개월 동안 휴관에 들어간다는 것.

제1전시실은 ‘담양의 벗 대나무생태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대나무(竹), 세계 속의 대나무, 대나무의 종류와 생태 등 6개의 아이템을 통해 대나무에 대한 기초지식을 알 수 있도록 꾸며진다.

또 제2전시실은 대나무 재배방법, 대나무공예품 제작 디오라마, 죽세공예 후계인 양성에 관한 홍보영상을 상영하며 전시실의 벽면이 대나무 숲으로 장식된다.

이와 함께 제3전시실은 실생활에 사용되는 대나무 제품과 대나무 공예품을 전시하고, 제4전시실은 대나무 건강학 및 약용으로 사용되는 대나무, 그리고 대나무 음식들을 알아 볼 수 있다.

한편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죽종장은 국내 자생종 대나무를 비롯한 세계 각처에서 자생하고 있는 150여 종의 대나무를 식재하고 다음달말 완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