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여중(교장 박순정)은 정규수업과 방과후 학습시간에 수준별 이동수업 및 분단수업을 실시하는 등 맞춤형 교육이 이뤄지도록 심혈을 기울일 작정이다.
학생들간 개인차가 심한 교과목은 기초 실태를 분석해 3개 학급인 1학년과 2학년은 학급내 수준별 분단수업을 실시, 심화보충형 교과를 단원의 특성에 따라 과제학습을 해결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4개 학급인 3학년은 심화반 2학급과 기본반 2학급으로 편성해 수준별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이는 단계형 교과인 수학, 영어 교과를 보충, 기본, 심화 3단계로 나눠 교육을 하면 심화수준의 학생에게는 사고력과 적용력을, 보충단계 학생들에게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줘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취지로 실시된다. 매 정기고사 문항 출제시 주관식 문제에 한해 보충, 기본, 심화 등의 수준별 문제 출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방과후 교실은 영어의 경우 수준별 이동수업을 하고, 나머지 과목은 수준별 분단수업을 전개한다.
특히 아침자율학습시간에는 전년도 2학기말 성적 및 1학기말 성적이 학년 최하위(하위 15% 내외)학생을 대상으로 국어·수학·영어 보충학습을 실시해 기초학력 미달학생이 없는 학교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4개 교과(국,사,수,영)에 대한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사이버 가정학습반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매일 아침 담임과 부담임 교사의 지도아래 EBS 교육방송 시청토록 할 방침이다.
박 교장은 “올해 실시할 성취도 평가 등 각종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학생들의 기본 학습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수준별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