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숲마을죽순작목회 초대 회장에 남상관(죽로차연구 회장)씨가 선출됐다.
관내 대나무밭에서 죽순을 생산하는 대밭 영농주 30여명은 지난 24일 읍내 모식당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임원진 구성과 회칙을 만들었다.
죽순작목회를 2년간 이끌어갈 창립 임원진에는 남 회장을 비롯 부회장에 이순자·정길영씨, 감사에 허창우씨, 총무에 김석중씨, 총무에 김창진씨가 각각 선임됐다.
이들은 이날 총회에서 죽순실명제 도입, 죽순판매를 통한 농가수익 극대화 방안, 대밭가꾸기 교육 등 죽순작목회의 향후 역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남 회장은 “죽순을 생산하는 농가들이 서로 화합으로 죽순 판매망을 구축하는 등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소득증대를 꾀하기 작목회를 결성했다”면서 “현재 회원이 25명이지만 앞으로 150여명까지 늘려 죽순브랜드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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