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에 한우타운 조성된다
담양에 한우타운 조성된다
  • 마스터
  • 승인 2009.03.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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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박물관 일대…소도읍육성사업 일환
담양한우 명성 회복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대나무박물관 주변 일대에 한우타운이 조성된다.
군은 소도읍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농업기술센터, 한국대나무박물관, 백동사거리 일원에 한우 전시판매 및 먹거리 공간 등 상가시설을 갖춘 한우타운 조성을 위한 밑그림을 한창 그리고 있다.


군은 현재 중앙정부에게 20억원 안팎의 국비지원을 요청하고 군기본계획 변경 공청회 및 환경성 검토 주민설명회를 마친 상태이며, 앞으로 실시설계가 끝나게 되면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운영방식은 판매장과 전시장 및 먹거리 장터기능을 갖춘 상가시설을 민간에 임대해 자율적인 규약속에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고객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같이 군의 계획대로 한우타운이 차질없이 조성되면 소비자와 관광객은 물론 축산농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한우타운에서 사용될 쇠고기를 축산농가에서 도축장과 정육점으로 연결되는 유통체계를 담양축협에 전담시킬 복안을 구상하고 있다.


이러한 유통체계가 정착될 경우 불필요한 중간유통단계를 없애고 얻어지는 유통마진을 소비자와 생산자인 한우농가에 되돌려 줄 수 있어, 결국 한우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소비자의 신뢰 확보로 담양한우의 명성을 되찾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관광객들이 남도 웰빙관광 일번지로 부상되고 있는 죽녹원 등 관내 유명 관광지를 둘러본 뒤 부담없는 가격으로 1등급 대숲맑은 한우고기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명소로 거듭나 또하나의 관광코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농정과 관계자는 “중간마진을 배제시키고 생산, 유통, 판매 및 관광이 연결된 다차산업 형태의 한우타운이 어려움에 처한 축산농가의 돌파구를 찾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나무박물관 일원에 조성될 대나무바이오단지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20만4천670㎡의 규모에 한우타운을 비롯 컨텐츠관과 미로놀이시설, 농구장, 게이트볼장, 족구장, 쉼터 등이 들어선다.


또 야유회장과 놀이동산, 식물원, 전시관 및 공예관을 비롯 간이의료시설, 주차장 등을 갖추고 판매장과 식당가가 어우러져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동시에 제공하게 된다.


한우타운 및 대나무바이오단지에 관한 문의는 담양군 도시과(380-3010~1)나 농정과(380-3136~7)로 할 것.

/김 정 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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