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교 입학생 ‘줄고’ 중학생 ‘늘고’
초교 입학생 ‘줄고’ 중학생 ‘늘고’
  • 마스터
  • 승인 2009.03.1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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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9명 감소…중학교 6명 증가
입학생 10명 미만 초교 분교포함 8개교
수북중 제외한 모든 면단위 중학교 감소
감소요인 初 고령화 -中 광주·읍으로 전학

2009학년도 관내 초중학교 신입생 수가 지난해에 비해 초교는 줄어들고 중학교는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담양교육청(교육장 박희만)에 따르면 관내 16개 초교(2분교 포함)는 19개 반에 285명이 입학, 지난해 294명 대비 9명이나 감소했다. 초교 신입생중 남자는 150명, 여자 135명이다.


반면 7개 중학교는 14개 학급에 372명이 입학, 지난해 366명보다 6명이 증가했다.
16개 초등학교별 입학생 수는 ▲담양동초 56명(증9) ▲담양남초 87명(증5) ▲담주초 8명(0) ▲봉산초 6명(감2) ▲봉산초 양지분교 3명(0) ▲월산초 9명(증3) ▲금성초 12명(증6) ▲무정초 11명(증4) ▲용면초 8명(증4) ▲고서초 18명(감14) ▲창평초 15명(감17) ▲만덕초 8명(감2) ▲남면초 1명(감1) ▲남면초 인암분교 3명(증1) ▲수북초 17명(증2) ▲한재초 23명(감7) 등이다.


특히 고서초교와 창평초교 입학생 수가 지난해 비해 10명이상 큰 폭으로 감소했고 올 입학생이 10명 미만인 학교가 분교 포함 8개교에 이르고 있다.
또한 담양남초교(3학급), 담양동초교(각 2학급) 등 2개 학교를 제외한 나머지 12개교는 단일학급이나 복식 수업으로 학년이 편성됐다.


연도별 초교 입학생 수를 보면 2000년 546명 이후 2001년 484명, 2002년 484명, 2003년 508명, 2004년 451명, 2006년384명, 2007년 383명, 2008년 294명 등으로 매년 학생수가 줄어들면서 지난 2000년 이후 거의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이처럼 초등학교 신입생 수가 지난해보다 대폭 줄어든 것은 급격한 농촌인구의 노령화 추세로 가임인구가 크게 줄어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관내 7개 중학교는 ▲담양중 139명(증19) ▲담양여중 112명(증19) ▲한재중 26명(감6) ▲창평중 35명(감15) ▲금성중 5명(감7) ▲수북중 29명(증2) ▲고서중 26명(감6) 등으로 집계됐다.
이중 담양중과 담양여중이 지난해 비해 크게 증가했고 면단위 학교는 수북중만 증가했을 뿐 대부분의 학교가 6~12명 정도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면지역 중학교 입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은 가임인구 감소 및 가정환경 변화 요인도 있지만, 면지역 초교생들이 졸업하기 전에 더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기 위해 광주나 읍 소재 학교로 전학을 떠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한편 관내 초?중 총학생수는 3월 5일 현재 초교의 경우 2천103명으로 지난해 2천294명보다 191명 줄었다. 중학교는 1천86명으로 지난해 1천101명보다 15명 감소했다.


초교별 전교생 수는 △담양동초 383명 △담양남초 613명 △담주초 63명 △봉산초 39명 △봉산초 양지분교 23명 △월산초 68명 △금성초 68명 △무정초 50명 △용면초 43명 △고서초 161명 △창평초 153명 △만덕초 76명 △남면초 18명 △남면초 인암분교 24명 △수북초 129명 △한재초 192명 등이다.
중학교 학생수는 △담양중 384명 △담양여중 293명 △한재중 89명 △창평중 127명 △금성중 25명 △수북중 81명 △고서중 87명 등이다.

/추 연 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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