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회관 주차장부지에 이전 않기로
담양문화원 증개축 부지가 지난해 논란을 일으켰던 문화회관 주차장 자리가 아닌 현 문화원 건물옆 부지로 될 것으로 보인다.
담양문화원(원장 전이규)은 지난 10일 문화원 강당에서 제45차 정기총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 감사에 배기술 전 군의회의장을 새로 선출하고 최상진씨를 유임시켰다.
특히 그동안 지역의 핫 이슈로 떠올랐던 담양문화원 신축부지와 관련해서는 ‘담양문화회관 주차장 부지에 신축 이전’과 ‘현 문화원 바로 옆 증축’ 등의 의견이 대립했으나 결국 현 문화원 옆 공간에 건물을 증개축해 현 건물과 함께 회원들이 문화공간을 이용토록 결정했다.
담양문화원은 이와함께 올해 주요 사업 내용으로 제26회 청소년 시·서·화 백일장 대회, 문화교류사업, 향토사료 수집·보존사업, 문화학교 운영, 전통문화진흥 및 문화예술 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병해 이사와 박신근 서예교실 지도강사가 각각 감사패를 받았다.
/ 추 연 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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