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위원회, ‘자연 그대로…’주제 28가지 프로그램 확정
축제위원회, ‘자연 그대로…’주제 28가지 프로그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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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3.1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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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축제 3개 마당 산업축제로 기획



오는 5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열리는 제11회 담양대나무축제는 미래지향적인 지역발전의 비전을 제시하는 산업축제로 치러진다.


담양군과 (사)대나무축제위원회는 ‘자연 그대로, 향기로운 담양’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를 부존자원인 대나무를 활용한 산업축제로 치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총 3개 마당 28가지 프로그램으로 확정된 금년 축제는 남도 웰빙관광 1번지 죽녹원을 중심으로 관방제림과 담양천, 추성경기장, 종합체육관 일원에서 열리며, 첫날 12개 읍면 주민 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발한 지역 특색을 살린 거리카니발로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대잎으로’라는 테마로 마련한 첫번째 마당은 종합체육관에서 대나무를 활용한 식품과 의약품, 건축자재, 의류, 화장품 등 세계 대나무바이오제품을 총 망라한 대나무 신산업관을 비롯 죽공예 명인·명장관, 전국죽제품경진대회 수상작, 죽공예인 사진전, 죽제품 전시관 등으로 구성된 ‘대나무박람회’가 열린다.


추성경기장 무대에서는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검객들이 총 출연해 죽검 종이베기와 진검 대나무베기 등 ‘제8회 대나무배 선죽검 무예 한마당대회’와 ‘전국 대나무 시 낭송회’가 열리고, 문화회관에서는 담양의 대나무와 정자를 소재로 문인화를 그리는 ‘제2회 전국 묵죽대회’도 마련된다.


‘그 대(竹)와 함께’ 라는 테마의 둘째 마당에서는 대나무의 신비로운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대나무 뗏목타기, 수상자전거 타기, 대나무 물총쏘기, 대나무 활쏘기, 대소쿠리를 이용한 어부체험 등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전통 대통술 담그기와 대나무 소망등 달기, 대나무 소망초 띄우기, 대나무 종이 만들기, 대나무 장난감과 액세서리 만들기, 대나무 부채만들기, 댓고을 마당놀이 등은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해 대나무골 만의 풍류를 느낄 수 있는 자리도 준비된다.
셋째 마당인 ‘대숲 향기 속으로’ 라는 테마의 프로그램에서는 60∼80년대 담양지역의 경제를 이끌었으나 점차 사라져 가고 있는 옛 죽물시장 재현을 비롯 댓고을 주막거리, 우리동네 맛자랑, 향토음식관, 친환경 농업 전시관 등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인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과 관방제림을 연결하는 자전거 투어도 운영한다.


공연행사로는 전통음악을 사물놀이로 재구성해 전 세계에 알림으로서 우리음악이 신의 음악으로까지 찬사를 받았던 김덕수의 다이나믹 코리아 공연이 관람객들의 심금을 울리게 된다.
또한 북중미 대나무 악기 공연단의 안데스 대나무 악기 공연과 대나무합주단 연주, 대숲음악회 등도 관람객들이 이 지역에서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매력이다.


마지막 날인 7일 저녁에는 대나무에 소망을 담아 쌓아 올린 대나무단에 불을 붙이면 대나무가 타면서 터지는 폭음에 모든 액이 날아가기를 염원하면서 참석자 모두 손에 손을 잡고 대동제를 벌이는 죽폭놀이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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