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의욕적으로 조성한 에코-하이테크 농공단지의 분양률이 기대에 못미치고 있다.
16일 현재 담양군에 조립·금속 4개, 음식료품 2개, 비금속 2개 등 8개 업체가 농공단지 12개 블록, 4만9천여㎡에 분양 신청을 마쳤다.
분양률은 전체 41개 블록, 면적 23만여㎡와 비교하면 21.3%에 그치고 있다.
이처럼 분양률이 저조하자 군은 지난달 분양신청을 마감하려다가 기간을 연장했으며 광주, 전남·북 등 인근 지역 업체에 우편물을 발송해 농공단지를 홍보하고 있다.
군은 다음달말 공사를 마무리하고 업체들이 입주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지만 최근 경제사정 등으로 미뤄 분양률은 크게 높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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