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전라남도 친환경축산 전진대회가 담양에서 개최됐다.
지난 13일 임영주 농림식품국장을 비롯 도내 친환경축산 농가와 인증기관, 시군 축산담당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친환경축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친환경축산물은 가축 사육밀도를 낮추기 위해 기존의 묶어 키우던 소 사육방식에서 벗어나 방목축사로 전환하고 채광과 환기를 가축에 가장 좋은 환경으로 맞춰 항생제를 먹이지 않고 사육한 축산물을 말한다.
한편 전남 친환경축산물 생산농가는 1천804호로 전국 2천965호 가운데 37%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담양은 133호로 전국 대비 5%를 차지해 전국에서 가장 앞선 친환경축산물 생산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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