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한 경찰상 구현-민생치안 총력”
제75대 담양경찰서장에 안병갑(51) 전남청 경비교통과장이 취임했다.
안 신임서장은 지난 23일 경찰청 총경급 정기인사에서 행정안전부 ‘자치경찰제추진단’으로 자리를 옮긴 조종림 전임 서장의 후임으로 담양경찰서장에 발령됐다.
지난 24일 취임식을 가진 안 서장은 1986년 경찰간부후보 34기로 경찰에 투신, 20년만인 2006년에 총경으로 승진됐다.
이후 제주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장(06년), 영암경찰서장(07년), 전남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장(08년)을 역임하며 공명정대하고 빈틈없는 업무처리로 주위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다.
안 서장은 취임사에서 “직원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치안이 안정된 담양, 군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담양경찰’을 만들어 가자”며 “민생침해 범죄 예방과 검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서장은 또 “교통사고 예방과 법질서 확립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는 것은 물론 경찰조직내의 화합과 배려를 바탕으로 주민들에게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안병갑 신임 서장은 목포고와 전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전남대 대학원에서 행정학석사 학위를 취득한 학구파이다.
부인 박영경씨와의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 김 정 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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