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버스터미널 대합실이 대대적인 개보수로 통해 깔끔한 공간으로 단장된다.
군에 따르면 대중교통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편의제공은 물론 버스를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깨끗한 지역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버스터미널 대합실 내부를 일부 개보수하는 공사에 착수했다.
군은 총 공사비 1천600만원(군비 1천300만원, 자담 3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는 대합실 천장과 조명을 교체하고 내부를 도색하는 등 터미널 분위기를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또한 표를 구입하는 매표소를 투명한 유리로 교체해 공간을 넓히고 의자와 버스 시간표, 선풍기, 담양풍경 액자 등 내부 시설물들도 새롭게 정비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터미널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승·하차장 비가림 시설 설치, 정차대 아스콘 부분포장 등에 이어 시설개선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터미널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담양버스터미널(대표 김만수)은 지난 1971년 2월부터 개장돼 현재까지 버스를 이용하는 군민들의 공간으로 활용돼 왔으나 최근 담양을 찾는 관광객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건물 및 시설에 대한 시설개선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 추 연 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