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규선 수북농협 조합장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우수조합장상을 수상했다.
문 조합장은 지난해 전개한 사업을 바탕으로 실시한 농협중앙회 종합경영평가에서 견실한 경영을 거양한 조합으로 선정, 우수조합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북농협은 지난해 대외적으로 급격한 금융환경 변화와 경제사업 매출이익 감소, 환원사업비용 확대, 고정비용 증가 등 수지악화의 요인이 많았음에도 총 4억200만원의 순이익을 거둬 조합원들에게 출자배당 6%, 이용고배당 8.08%, 사업준비금 8.08% 등 총 22.16%의 배당을 했다.
또한 농업인 실익증진 지원사업으로 3억1천800만원, 문화복지지원사업으로 9천4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총 교육지원사업비 6억원 중 69%인 4억1천200만원을 농업인 실익지원사업에 집중 지원, 영농자재가격 폭등에 따른 영농비 부담을 경감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문규선 조합장은 “이번 우수조합장 수상은 개인의 영광이 아닌 조합원들과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쳐 서로 협동하고 사업을 애용해 거둔 성과”라면서 “조합 경영 건전성의 척도인 연체 및 무수익 채권비율을 낮추는데 조합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총력을 기울여 농촌형 조합의 표준모델로서 자리를 굳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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