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면 유천마을이 지난 10일 내외 귀빈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회관 준공식을 열었다.
한옥형 건물에 전통장류 전시판매장과 주민들의 휴게시설을 갖춘 마을회관은 창평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의 일환으로 건립됐다.
지난해 10월에 착공돼 6개월여만에 완공된 마을회관은 2층구조의 본관과 연결된 1층구조의 별관으로 이뤄졌으며 4억6천만원(국비 3억6천800만원, 군비 9천2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본관 1층은 110.9㎡(33.5평)의 면적으로 메주, 쌀엿 등 전시판매장과 다용도실, 노인휴게실(별관)을 갖추고 있으며 73.02㎡(22.1평)의 2층은 청소년실과 마을회의 등을 위한 다목적실을 구비하고 있다.
고재성 이장은 “주민들의 협조로 회관건립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었다”며 “완공된 마을회관은 주민들의 휴식처로 이용되는 것은 물론 창평면의 전통장류와 쌀엿 등이 전시되고 판매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고 말했다.
/강순임 창평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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