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읍 만성리 비좁은 골목길… “읍내 도로가 맞아?
담양읍 만성리 비좁은 골목길… “읍내 도로가 맞아?
  • 마스터
  • 승인 2009.04.1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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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좀 뻥 뚤어주세요”
주민들, 교통사고 위험 도로개설 호소



“길 좀 뻥 뚤어주세요.”
담양읍 만성리 주민들이 비좁은 골목길을 넓혀달라고 호소하는 목소리이다.
읍 만성교에서 새마을장례식장에 이르는 이 도로는 통행차량에 비해 길이 너무 협소할 뿐만아니라 구불구불 해 읍지역내 도로라고 보기에 민망할 정도다.
특히 휴일이나 주말에는 마을주민들이 길가에 주차하는 바람에 이 구간을 통행하기란 여간 불편하기 그지없다.


더구나 이 도로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인도는 커녕 차량이 비켜나가기 조차 신경을 곤두세워 운전해야 할만큼 사고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만성리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은 ‘소도읍사업의 일환으로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해 달라’는 내용을 골자로 한 진정서를 준비하는 등 도로개설을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다.


사실 이 도로는 20여년전에 도시계획도로로 설계됐었으나, 당시 주민들은 도로개설을 반대했었다.
이는 자칫 월산면 천주교묘지에 가는 장의차가 마을을 가로질러 갈 수 있다는 우려 때문.


하지만 현재 주민들이 도로개설을 원하고 있는 것은 백동사거리에서 박물앞을 지나 천주교 묘지까지 가는 외곽도로가 개설돼 있어 이같은 우려가 불식됐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담양군 이장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김원기 만성리 이장은 “예전에는 장의차가 마을을 지나 천주교 묘지로 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반대했었으나 지금은 외곽도로가 나 있어 그럴 우려가 사라졌다”면서 “담양읍내 마을안길이 비좁아 통행은 물론 사고위험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이 도로개설을 갈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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