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보건소
담양군보건소가 관내 약국과 화장품 매장을 돌며 석면검출 품목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군보건소의 이번 점검은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석면이 검출된 베이비파우더, 의약품, 화장품 제품에 대한 판매금지 및 회수명령에 따른 후속조치.
지난 8일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마트와 화장품 판매점 등 취급업소 20개소를 방문한 군 보건소는 석면 파동이후 해당 제품이 회수돼 현재 석면 함유 제품이 유통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병원과 의원에서는 처방전으로 약 조제시 석면 함유 탈크 원료 사용제품인 1천122개 의약품에 대해 ‘조제불가’ 글자를 띄워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담양군보건소에서 임산부들에게 지급했던 철분제는 탈크 검출로 판명된 헤모콘틴이 아닌 헤모에이큐으로 안전한 제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향후 석면검출에 품목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추 연 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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