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흥주作 죽필 ‘지식경제부장관상’
서신정作 채상가방
문흥주作 죽필
제28회 전국 대나무공예 경진대회에서 서신정(읍 향교리)씨가 출품한 채상가방이 일반인 제품분야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 국무총리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수상한다.
죽필을 출품한 문흥주(광주시 백운동)씨는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돼 지식경제부장관상과 함께 300만원의 시상금을 받는다.
전국대나무공예경진대회 심사위원회는 지난 15일 심사위원회를 열고 최우수작 채상가방 등 일반인 제품 16점과 대학생 제품 25점, 조형물분야 1점 등 모두 42점의 입상작품을 선정했다.
서씨의 채상가방은 대나무를 원료로 전통적인 기술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실용적으로 쓸 수 있는 제품을 출품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 제품인 죽필은 대나무를 삶아 붓털을 만들고 대나무의 마디를 살려 몸통을 제작하는등 대나무 재료로 제품을 완성,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인정받았다.
또 이영수(고서 동운리)씨가 출품한 대나무 다기잔 세트를 비롯한 5개 작품이 군수상인 장려상으로 선정돼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장려상 이상 공예품은 군에 귀속돼 박물관에 전시된다.
박효숙(읍 양각리)씨의 다기세트 등 2개 작품이 특선을, 김성수(읍 객사리)씨의 오죽 사각끈 등 7개 작품이 입선했다.
이와함께 대학생 제품분야에서는 류학현·이재빈씨의 ‘청아’ 작품이 최우수상작으로 뽑혀 군수상과 120만원의 시상금을 받는 등 우수상 1점, 장려상 3점, 특선 5점, 입선 11점이 선정됐다.
특히 지역작가로서 대나무를 이용한 공예품을 연구해온 국경희씨가 ‘비상’이라는 작품으로 조형물분야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 군수상과 함께 150만원의 시상금을 받는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84명이 참가 78종 209점이 출품됐다.
각 일반인 제품, 조형물 분야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제품(일반인)분야
◇최우수상(국무총리상)
▲서신정 (채상가방, 읍 향교리)
◇우수상(지식경제부장관상)
▲문흥주(죽필, 광주 백운동)
◇장려상(군수상)
▲박영기(건강 지압 마우스, 광주 중흥동)
▲안춘홍(고구마 저장고, 읍 삼다리)
▲이영수(대나무 다기잔 세트, 고서 동운리)
▲조정숙 (매향 대숲으로, 금성 금성리)
▲장성원(동물의 장기자랑, 읍 강쟁리)
◇특선(군수상)
▲정성훈(낙화 대나무 이야기, 인천 금곡동)
▲박효숙(다기 세트, 읍 양각리)
▲임경빈(기다림, 읍 천변리)
▲김은정(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대전 대치리)
▲김성수 (오죽 사각 끈, 읍 객사리)
◇입선(군수상)
▲임경빈,박홍영(여유, 읍 천변리)
▲김성남 (해금, 읍 남산리)
▲김춘섭(대나무 베개, 무정 봉안리)
▲박양님(수반, 광주 각화동)
■조형물 분야
◇특별상(군수상)
▲국경희(비상, 읍 지침리)
■ 제품(대학생)분야
◇최우수상(군수상)
▲류학현,이재빈(청아(靑雅))
◇우수상(군수상)
▲강유광,김태희(Wine Leg)
◇장려상(군수상)
▲강창연 (쉼)
▲김영수 (죽풍 죽광)
▲이세천,강신애(신사가복)
◇특선(군수상)
▲이현종,정은영(넥티이핀+커프스 버튼)
▲김장호,서영미(Bambrush)
▲이세천,이혜나(bamboo theater)
▲박지혜,박상미(The PLUS)
▲박우람,박서리(with nature bamboo)
◇입선(군수상)
▲이윤희 (취죽)
▲황혜정,진길호(bamboo humidifier)
▲전지윤,김하애(佳氣(가기))
▲주재덕,이아영(片(조각편))
▲이세천,정재규(죽잔)
▲박지혜,박상미(Bamboo CUP)
▲최서예,윤미소(퍼즐)
▲강창연,한보람(友 벗우)
▲류학현,이재빈(침혈목)
▲박세진,김고은(대나무 향초)
▲김장호,서영미(죽장조)
▲변영일,서정아(라온힐조)
▲강유광,오서연(Ballade)
▲이정모,박기령(죽향(竹香))
▲소윤상,박상국(角竹炭(각죽탄))
/ 추 연 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