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순태 소설가 - 문경한 담양고 사격코치
문순태 소설가
문경한 사격코치
담양의 명예를 대내외적으로 선양한 문순태 소설가와 문경한 담양고 사격코치가 2009년도 ‘담양군민의 상’ 장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 수상자 공적 3면
담양군은 지난 17일 군민의 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남면 만월리 출신으로서 고향마을에 개설한 문학의 집에서 생오지 문학제를 열어 주민들의 고급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축제를 통한 주민화합은 물론 대나무축제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문순태 소설가를 군민의 상 교육문화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
문 수상자는 지금까지 50여권의 소설작품을 발표해 한국문학 위상에 기여를 했을 뿐아니라 장편소설 느티나무사랑, 달궁, 대나무 꽃피다, 생오지 뜸부기 등 담양을 무대로 담양의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을 소개하고 담양문학회 명예회장을 맡는 등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군민의 상 체육진흥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문경한 담양고 사격코치는 월산면 출신으로 지난 1982년부터 담양사격과 인연을 맺은 뒤 담양중·고 코치로 활동하다 96년부터 담양고 사격부를 이끌고 있다.
문 수상자는 전남도민체전 사격분야에서 27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하고 전국 규모 사격대회에서도 담양중·고를 23회나 우승하도록 지도했으며, 서철민·김영재 등 걸출한선수들을 발굴해 키워내는 등‘불모지 담양’을 담양을 전국적인 사격 유망주 발굴지로 명성을 세우는데 공을 세웠다.
한편 문순태 소설가와 문경한 담양고 사격코치 등 군민의 상 수상자 2명과, (주)동광고속 정병주 대표이사, 현대자동차 담양출고센터 박재태씨, (주)파고다에스에프 한창희 이사 등 명예군민증 수여자 3명은 오는 5월 3일 추성경기장에서 열리는 제30회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한다.
/김 환 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