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농협 떡국 제공, 청죽로터리 클럽 봉사 참여
KBS사랑나눔 봉사대가 지난 19일 무정면을 찾아 주민 600여명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도내 농촌지역중 사회·문화·의료혜택이 미치지 못한 곳을 찾아 나눔의 미덕을 선사하고 있는 KBS사랑나눔 봉사대는 무정농협(조합장 김상태)의 후원으로 ‘함께해요 우리’라는 주제로 무정초교 운동장 및 강당에서 12개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봉사대는 운동장에서 가요·판소리·농악 등 흥겨운 한마당을 벌였고, 노인들에게 헤어·메이크업과 손·발 마사지를 해주는 등 효사랑을 실천했다.
또 면민 40쌍에게 커플 및 효도사진을 촬영해주고,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채 살고 있는 무정 봉안리에 사는 윤성근·찬티김자우 부부의 혼례를 치러줬다.
또한 봉사대 인테리어팀은 담양청죽로터리(회장 김상희) 회원 20여명과 함께 여영금(무정 정석리)씨를 찾아 집수리를 해줬다.
이와함께 전기공사팀은 면내 10곳을 선정해 전기공사를 해주는 등 나눔의 봉사를 몸소 실천했다.
무정농협은 이날 행사장을 찾은 지역민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떡국으로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김 조합장은 “KBS사랑나눔봉사대의 봉사활동은 평소 도움의 손길이 필요로 했던 주민들에게 소중한 나눔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송쌍근 무정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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