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대나무 축제-볼거리·먹거리·공연…죽향골 맛과 멋 ‘풍성’
담양 대나무 축제-볼거리·먹거리·공연…죽향골 맛과 멋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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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4.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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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11명 공연

대나무 축제기간에 국내 트로트 가수 11명이 대나무골 담양을 찾는다.
2일 오후 7시30분부터 개막 축하쇼로 열리는 KBS 대숲음악회에는 ‘차표한장’ ‘유행가’의 송대관과 ‘춤추는 탬버린’의 현숙, ‘잊혀진 계절’ 이용, ‘너는 내남자’ 한혜진이 대숲 출렁이는 담양의 밤하늘 아래서 주옥같은 인기곡을 선사한다.
‘곤드레 만드레’ ‘샤방샤방’의 박현빈과 ‘우지마라’ 김양, ‘사랑합니다’ 장소라도 출연한다.
또한 축제 폐막일인 9일 오후 7시 추성무대에서 펼쳐지는 ‘MBC 가요열전’ 군민 노래자랑에는 ‘흑조’ ‘그대 변치마오’ 등 트로트의 황제로 불리우는 남진을 비롯 ‘백만송이 장미’ 심수봉, ‘만약에’ 조항조, ‘사랑의 밧줄’ 김용임 등이 출연한다.
‘MBC 가요열전 방송은 오는 5월 10일(일) 오후 2시30분에 방영된다.

죽향사진동호회 사진전

죽세공예 장인들의 혼과 숨결이 담긴 색다른 사진전이 대나무박람회장에서 열린다.
담양군 공직자들로 구성된 죽향사진동호회(회장 조동선)는 ‘장인의 숨결’이라는 주제로 여덟 번째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되는 작품은 15명의 회원들이 지난 1년간 대나무를 이용해 공예품과 생활용품을 제작하고 있는 죽세공예 장인들의 작업과정을 앵글에 담은 30점이다.
전시 작품은 아낙네들의 쪽진 머리를 단장하는데 사용한 참빗, 쌀과 곡식을 일거나 검불을 날릴 때에 사용한 조리와 키, 여름철 필수품인 죽부인과 부채, 과일 등을 담는 바구니와 채반, 대나무통에 인두로 그림을 그리는 낙죽 등 옛 선조들의 일상생활의 애환이 서려있는 죽공예품들이 대부분이다.

농작물 한곳에 ‘농업체험장’

담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풍환)가 웰빙 농업체험장을 운영한다.
기술센터는 도립대학 후문에 시설하우스 2동와 노지에 농작물관, 웰빙관, 노지체험장을 마련한다.
농작물관에서는 △멜론(6종), 토마토(8종), 호박(5종), 파프리카(3종), 고추(5종) 등 지역 대표 소득작목 △고추, 호박 등 분화 대작 15종의 특이 농산물 △오디, 포도, 블루베리, 무화과, 용대추 등 과수재배 작물 △야콘, 옥수수, 조, 수수 등 벼 대체 및 토속작물이 전시된다.
웰빙관은 선녀와 나무꾼, 흥부이야기, 효녀심청 등 각종 전래동화를 테마별로 연출하고 절화용 장미 40여본을 식재해 관광객들과 지역민들이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촬영장도 설치했다.
노지체험장에는 꽃동산과 보리를 심고 우리농산물 가공 및 전통문화 체험관과 토피어리로 제작된 딸기와 아이 조형물이 설치된다.
또 벼 타작과 새끼꼬기, 봉숭아 물들이기 등 전통 농경문화 및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농특산품관 10개 업체 참가

담양 농특산물이 한자리에 전시되는 농·특산품관에 10여개 업체가 입점한다.
향교교와 구름다리사이 하천주차장에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담양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과 특산물의 진수를 선보인다.
입점 업체는 담양한과(대표 박순애), 호정식품(대표 유영군), 안복자한과(대표 안복자) 등 한과류 3곳과 고려전통식품(대표 기순도), 조진순가마솥(대표 조진순), 김명숙재래식된장(대표 김명숙) 등 된장류 3곳이다.
또한 추성고을(대표 양대수), 153식품(대표 이행철), 한국식품(대표 엄혜연) 등도 농특산품관에 입점한다.
담양군친환경연합회에서는 친환경농산물관과 우수농산물관을 설치해 운영한다.

5일 돼지고기 무료시식회

오는 5월5일 만성교 인근에서 우리 돼지고기 무료시식회가 열린다.
대한양돈협회 담양군지부(지부장 양평기)와 양돈자조금위원회는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우리 돼지고기의 맛을 우수성을 알리고 사료값 폭등과 한·미 FTA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양돈농가에 힘을 보태자는 취지에서 회원들이 직접 키운 돼지로 시식회를 개최하게 된 것.
양평기 지부장은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알려 양돈농가 사기진작을 위해 무료 시식회를 개최한다”면서 “많은 분들이 시식회에 참여해 담양 돼지고기의 참맛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나무 죽검 무예한마당

오는 5월 3일 오전 9시부터 추성경기장에서 열리는 제8회 대나무배 선죽검 무예 한마당 대회는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검객들의 신기에 가까운 화려한 검술로 축제 현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회 종목은 죽검을 사용한 종이 베기와 죽궁 활쏘기, 진검 대나무 베기, 음악에 맞춰 전통무예를 단체로 선보이는 단체연무 부문으로 진행된다.

전국대나무 휘호대회

제2회 전국 대나무 휘호대회가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담양고 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담양문화원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서예(한글, 한문)와 문인화 부문으로 진행된다.
대상 1명에게는 3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전라남도지사 상이 수여된다.
또 부문별 최우수상 2명에게는 각 100만원, 우수상 4명에게는 각 50만원, 특별상 5명에게는 각 2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특선과 입선자에게는 상장이 주어진다.

전국 시낭송 경연대회

사)한국문인협회 담양군지부는 5월 3일 대나무축제 주무대에서학생들에게 시와 문학에 관심을 높여 창작활동의 의욕을 갖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전국 시낭송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전체 대상 1명에게는 30만원의 상금이, 일반부와 학생부 최우수상 각 1 명에게는 상금 20만원씩이 지급된다.

어린이·청소년 문화마당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직접 참가할 수 있는 문화마당이 풍성하게 열린다.
먼저 오전 10시부터는 깜찍한 유치원생들이 학예발표 및 장기자랑을 펼치며, 오후 1시부터는 초등학생이 ‘어린이 트롯가요제’를 선보여 광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어 오후 3시부터는 중고생들의 가요, 댄스, 묘기 한마당인 청소년 장기자랑이 열린다.
또 추성 경기장에서는 오전 9시30분부터 전국 이색자전거 대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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