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축협 조합장 이취임사
담양 축협 조합장 이취임사
  • 마스터
  • 승인 2009.05.1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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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 임 사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주영찬 부군수님, 윤영선 군의회 부의장님을 비롯한 박종원, 최화삼, 이근식, 전정철, 김기성, 김동주 의원님
송범근 도의원님 박희만 담양교육장님, 전병덕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부본부장님, 이영배 농협 담양군지부장님,

나상옥 축협조합장 협의회 회장님을 비롯한 축협조합장님, 박만선 담양관내 농협 조합장 협의회 회장님을 비롯한 조합장님, 장춘환 나주 사료공장 장장님 유중진 나주 축산물 공판장 장장님 담양축협 7,8대 이기형 조합장님 담양축협 9,10,11대 손연수 조합장님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 담양축협 조합장 이 취임식에 참석하여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개방화 세계화의 압력의 소용돌이가 거세어지고, 내적으로는 개방화 세계화의 미명 아래 준비되지 않은 우리 축산업의 경쟁력은 참으로 암울합니다.

풍전등화와 같은 축산업의 열악한 경쟁력을 해소시켜 내야 할 의무와 사명감을 가지고 저는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한 해는 세계 경제 악화는 물론 사료값 폭등, 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인한 소값 하락 브루셀라병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에 굴하지 않고 잘 이겨내 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존경과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점점 어려워지는 축산업 및 농촌의 현실속에서 저의 임기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할 저의 공약사업을 몇가지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경축농업순환센터 즉 퇴비장은 많은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잘 검토 후 완공하여 축산과 경종이 상생하는 친환경 퇴비 생산으로 소득 기반을 창출하겠습니다.
둘째, 대숲맑은 한우 브랜드를 명품화 하여 적극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현재 대숲맑은 사료만 먹인 소만 브랜드로 인정하고 있지만, 일반사료 즉 삼양사료, 무지개사료, 해표사료를 먹인 소도 브랜드로 포함시켜 공정하게 포상장려금 및 판로개척에 힘쓰겠습니다.

셋째, 우시장 활성화와 축산인의 소득증대에 노력하겠습니다.
현재는 대숲맑은 사료만 먹인 농가만 숫송아지를 우시장에 출하하면 출하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으나, 담양에서 생산되어 담양 우시장에 출하되는 모든 숫송아지는 사료에 관계없이 장려금을 지급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담양 축산인들이 인근 우시장을 이용하지 않고 모두 담양 우시장으로 출하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거세우는 가급적 계통 출하 하고 현재 소외되고 있는 암소시장을 개척하여 사전에 심사하여 우시장에 출장토록 하고 서울상인과 인근상인을 다시 담양우시장에 찾아오도록 할 것이며,

저희 축협판매장과 식당에서도 우시장에 나온 암소를 도축 판매하여 판로 개척에 적극 힘쓸 것입니다.

현재 업자의 가격에 놀아나는 우리 약한 농가를 위해 저희 축협에서 암소가격을 책정하여 소중하게 기른 소를 헐값에 팔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넷째, 위탁사업의 내실을 강화하겠습니다.
저는 30년간 한우만 사육하였습니다. 한우 사육부문에는 누구보다 잘할 자신이 있습니다. 항상 조합원이 모두 다 알수 있도록 투명하게 공개 운영하고 모두 다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게 똑같이 나누어 드리겠습니다.

더섯째, 조합원들의 화합을 도모 하겠습니다.
예부터 가화만사성이라 했습니다. 집안이 화목해야 모든 일들이 잘 된다고 합니다. 현재 이원화된 우리 축산인들을 하나로 뭉치도록 할 것입니다.

너는 너 나는 나가 아닌 항상 축산인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차별하지 않은 모두 평등한 조합원으로서 모두를 포용 하겠습니다.
한우 협동회도 하나의 축산 단체로 여길것이며, 조합과 판매계약을 하여 조합을 통해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그리고 임직원 여러분!
우리 모두 꿈과 이상을 이루기 위해 화합하고 단결하여 우리에게 맡겨진 시대적 소명을 다합시다.

끝으로 오늘 정성 어린 따뜻한 마음으로 조합장 이 취임식을 축하하여 주시기 위해 참석하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충만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임 사

오늘 14대 담양축협 조합장 이 취임식을 빛내기 위하여 바쁜 시간을 하례하시어 자리를 같이 하여 주신 담양군 군수 권한대행 주영찬 부군수님을 비롯한 관내 기관장님과 담양군 윤영선 부의장님을 비롯한 도의회 강종문, 송범근 의원님 도내 축협조합장협의회 나상옥 회장님을 비롯한 조합장님들,
그리고 담양군지부 이영배 지부장님과 관내 농협 조합장님, 존경하고 사랑하는 임원님들과 대의원, 축산계장님을 비롯한 가족여러분

진정으로 머리숙여 감사하다는 인사를 올립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취임하여 4년동안 대과없이 이임 인사를 할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물심양면으로 배례하여 주신 천칠백여 조합원님과 여기 참석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오늘 이 자리는 14대 조합장으로 당선되신 김산수 조합장께서 취임하신 명예스러운 자리입니다.
저는 취임하신 김산수 조합장님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경의를 표합니다.

존경하는 가족여러분!

저는 4년동안 조합 사업을 추진 하면서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았지만 그 중에서 몇가지 언급을 해보면
첫째가 담양의 한우를 명품으로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이제는 대숲맑은 한우가 담양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면서 지역 축산 소득이 눈부시게 성장하였습니다.

다음으로 경제사업의 활성화로 신용사업 의존도를 낮추는
일이었습니다.
이제 우리 조합은 의존도 70%에서 50%로 낮아져 경제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신용사업을 압도하여 자립기반이 튼튼하게 되었습니다.

임기내 마무리 하려고 최선을 다 하였으나, 종결은 못하고
취임하신 김산수 조합장님에게 짐이 되게한 경축순환농업센타 건립 문제에 대해서는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양축가 조합원 여러분!

오늘을 계기로 우리 모두는 하나가 되어 축협을 중심으로 단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분 5열이 된 상황에서는 조합이 발전할 수가 없습니다.
국내외적으로 축산업의 위기는 계속되어 지고 있는 현실에서 의기 투합하여 축산인 모두가 같이 고민하고 같이 해결하는
지혜로움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이제 조합장이라는 직명은 없어졌습니다만 축산인 주학술이는 이 조직에 남아 뜻을 같이 할 것입니다.


오늘 이 행사에 참석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리고 내내 건강 하시고 소망했던 일 성취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리면서 이임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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