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나눔 작은 봉사’를 기치로 추성라이온스클럽을 이끌어갈 허정남 호(號)가 출범했다.
추성L은 지난 18일 담양컨벤션웨딩뷔페에서 양희준 국제라이온스 총재와 박길무 신임 총재 당선자를 비롯한 임원진, 관내 라이온스클럽 회장단 등 내외빈과 클럽 회원 및 회원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구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라이온가족들의 뜨거운 환영속에 김정조, 김우영, 김영수, 문병수, 김상운, 박영수, 김성수, 김성수, 김완근씨가 신입회원 선서를 마치고 라이온으로 합류했다.
또 그동안 추성L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이광재·정병희(총재상), 한정식·추홍렬(지역부총재상), 이홍석(지대위원장상), 김정조·임현룡(우수회원상), 이정자·김지선(우수네스상)씨가 표창을 받았다.
또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바른 품성으로 학업에 열중하는 담양동초교 박민(4), 육대환(3) 학생에게 봉사금이 수여됐다.
허정남 회장은 취임사에서 “라이오니즘은 마음의 언어이자 우리의 따뜻한 정을 전달하는 수단”이라며 “이웃을 사랑하고 나의 것으로 이웃을 돕는 일은 쉬운 것 같아도 결코 쉽지 않은 일이기에 봉사는 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이어 “선배 라이온들의 노고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겠다”면서 “좁게는 지역사회부터, 넓게는 세계까지 뻗어 나가는 봉사로 클럽활동에 임하고 윤리강령을 마음에 새겨 클럽이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추성라이온스클럽은 1981년 6월 무등라이온스클럽을 스폰서로 29명의 차타멤버로 창립한 후 26여년동안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면서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 해오고 있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 4월 제36차 지구연차대회에서 모범클럽상, 회원확충상, 회장상(설재현), 총무상(김종수), 재무상(황규석), 유공라이온상(이용삼)을 수상했다.
새롭게 구성될 29대 회장단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허정남(담양타이루 대표)
▲제1부회장=김종수(한마음생삼겹살 대표)
▲제2부회장=김석(담양소머리국밥집 대표
▲제3부회장=이병범(스마일광고 대표)
▲총무=황규석(뽀요 떼 뿌예꼬 대표)
▲재무=조원갑(옥빈관 대표)
▲L.T=정재환(담양경찰서)
▲T.T=허은석
▲이사=이용삼·이홍석·최형인
▲감사=이상표·김성영

/설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