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외 조기축구 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담양FC컵 축구대회가 오는 31일 담양중·담양고 운동장에서 열린다.
30여년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담양조기축구회가 담양FC로 거듭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창설된 담양FC컵 축구대회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며 축구를 통한 관내외 축구동호인들의 교류와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남산, 봉산 시나브로, 무정, 창평 드래곤즈, 금성, 수북 우정회, 대전불스, OB클럽 등 관내 9개팀과 지난해 우승팀인 광주월드와 한마음, 어울림 등 관외 3개팀이 출전, 소속팀과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띤 승부를 펼친다.
대회는 3개팀씩 4개조로 나뉘어 예선리그를 벌여 각조 1위 4개팀이 본선 토너먼트를 펼쳐 우승팀을 결정하게 된다.

우승팀은 우승기와 우승컵 및 70만원의 상금, 준우승팀은 트로피와 30만원, 3위팀과 매너상?최우수선수는 트로피와 10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는다.

지종구 담양FC 회장은 “담양FC가 축구동호인의 저변확대와 건전한 체육정신 함양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의 구심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축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